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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타 툰베리: 업적 및 활동 완벽 정리

by dazzimawha 2025.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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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출신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의 생애, 미래를 위한 금요일 운동, 기후변화 대응 활동과 최근 팔레스타인 지지 등 그녀의 모든 것을 상세히 알아보세요.

 

출처 : 오픈버스


서론

그레타 툰베리는 단순한 환경운동가를 넘어 현시대의 기후위기를 상징하는 인물이다. 2003년 1월 3일 스웨덴에서 태어난 그레타 툰베리(Greta Thunberg)는 전 세계 환경운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청소년 기후행동가다. 15세의 나이에 시작한 1인 시위가 전 세계적인 미래를 위한 금요일 운동으로 확산되면서, 그녀는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의 상징적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그레타 툰베리의 어린 시절과 환경 의식의 시작

가족 배경과 성장 환경

그레타 툰베리는 배우인 아버지 스반테 툰베리(Svante Thunberg)와 오페라 가수인 어머니 말레나 에른만(Malena Ernman) 사이에서 태어났다. 스웨덴의 예술적 가정환경에서 자란 그녀는 어릴 때부터 남다른 집중력과 사고력을 보였다.

기후변화와의 첫 만남

8살 때 기후변화에 대해 처음 알게 된 그레타는 환경 다큐멘터리에서 바다를 뒤덮은 쓰레기와 플라스틱 때문에 고통받는 동물들의 모습을 보며 큰 충격을 받았다. 이 경험이 그녀의 환경 의식의 출발점이 되었다.

아스퍼거 증후군과 선택적 함묵증

11살 때 그레타는 우울증을 겪으면서 아스퍼거 증후군과 강박장애, 선택적 함묵증 진단을 받았다.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필요할 때에만 말을 하고, 한 가지 문제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역설적으로 이러한 특성은 그녀가 기후문제에 몰입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환경운동의 시작: 2018년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

역사적인 1인 시위의 시작

2018년 8월 20일, 15세의 그레타 툰베리는 스웨덴 의회 밖에서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Skolstrejk För Klimatet)'이라는 팻말을 들고 첫 시위를 시작했다. 2018년은 스웨덴 역사상 232년만에 가장 더운 해였기 때문에 그녀의 시위는 더욱 큰 의미를 가졌다.

파리 협정 준수 요구

그녀의 주장은 스웨덴 정부가 파리협정에 부합하도록 탄소 배출을 적극 줄여야 한다는 것이었다. 단순한 청소년 환경운동을 넘어 구체적인 정책 변화를 요구하는 체계적인 접근이었다.

SNS를 통한 확산

툰베리는 의회의사당 앞에 모인 사람들에게 SNS를 활용하자고 제안하였고,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 시위의 현장 사진을 꾸준히 SNS에 올렸다. 이러한 디지털 활동이 운동의 전 세계적 확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미래를 위한 금요일: 글로벌 환경운동의 탄생

운동의 전 세계적 확산

2019년 2월 15일을 기점으로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 시위'가 125개국 2천여 도시에서 적극적인 기후 변화 대응을 촉구하는 학생 주최 시위로 확산되었다. 결석시위라는 새로운 형태의 시민 불복종이 전 세계 청소년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Fridays for Future의 의미

"미래를 위한 금요일(Fridays for Future)"은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지구 온난화 위기를 줄이고 기후변화 대응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매주 금요일마다 학교 등교를 거부하는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한 국제환경운동이다.

운동의 규모와 성과

2019년 3월 15일, Fridays for Future는 전 세계 2000개 도시에서 1.6만 명 이상의 사람들을 동원한 최초의 글로벌 기후 파업을 성공시켰다. 이는 환경운동 역사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국제 무대에서의 활동과 성과

주요 국제회의 참석

기후 및 환경운동가로 명성을 얻게 되면서, 툰베리는 제24차 기후변화협약당사국 총회(2018년 12월 카토비체), 세계경제포럼(2019년 1월 다보스), UN기후행동정상회의(2019년 9월 뉴욕), 제25차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2019년 12월 마드리드) 등에 초청되어 적극적 기후 대응이 시급하다는 연설을 하였다.

유명 인사들과의 만남

프란치스코 교황, 버락 오바마 前미국대통령 등 저명인사들과 만나서 환경 보호 및 기후행동의 중요성을 공감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툰베리를 "우리 지구의 가장 위대한 변호인"이라고 표현했다.

친환경 이동 수단 실천

툰베리는 회의 참석 시에 탄소의 배출을 줄이기 위해 비행기를 타지 않고 배(요트, 쌍동선)를 타고 대서양을 건너는 실천을 직접 보여주었다. 지속가능한 교통수단 이용을 통해 자신의 메시지를 몸소 실천했다.

 


주요 수상 경력과 인정

2019년 타임지 올해의 인물

2019년 그레타 툰베리는 타임지의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었다.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이 상을 받은 인물이 되었다.

국제앰네스티 양심대사상

기후변화 활동가 그레타 툰베리와 청소년 학생들이 주축이 된 '미래를 위한 금요일(Fridays for Future)' 운동이 2019년 국제앰네스티 양심대사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노벨 평화상 후보

2019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선정되었다. 환경 문제가 평화인권 문제와 직결되어 있음을 국제사회가 인정한 것이다.


유엔 기후행동정상회의에서의 역사적 연설

"How Dare You" 연설

유엔 본부에서 열린 기후 행동 정상 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을 질타했다. "당신들은 자녀를 가장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는 모습으로 자녀들의 미래를 훔치고 있다"는 발언은 전 세계적 반향을 일으켰다.

정치인들의 반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밝고 훌륭한 미래를 기원하는 행복한 소녀 같군요."라는 평가를 남겼고, 이에 그레타는 자신의 프로필 소개 문구를 "밝고 멋진 미래를 기대하는 아주 행복한 소녀"로 변경해 보이는 것으로 응수했다.

 


환경운동을 넘어선 사회정의 활동

팔레스타인 지지 활동

2025년 6월, 그레타 툰베리는 가자지구에 구호품을 전달하기 위해 '자유선단연합(FFC)' 소속으로 이탈리아에서 출항했으나 이스라엘군에 의해 나포되었다. 이는 그녀의 활동 영역이 환경운동에서 인권운동으로 확장되었음을 보여준다.

기후정의와 사회정의의 연결

"기후 정의는 기본적인 인권 보장을 요구해요. 사회 문제는 환경 문제와도 매우 관련이 있고요." 그레타는 기후정의가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닌 사회정의 문제임을 강조한다.


비판과 논란

기성세대의 비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어린애들이 이용당하는 걸 보는 건 참 불편하다. 어느 누구도 툰베리에게 세상이 얼마나 복잡한지 말해주지 않은 듯싶다"라며 회의적인 평을 내렸다.

운동 방식에 대한 의견

FFF가 너무 공격적이고, 실재하는 문제에 집중하기보단 공포감 조성에 힘쓴다는 비판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메시지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국의 청소년 기후운동에 미친 영향

한국의 그레타 툰베리들

"한국의 그레타 툰베리가 되고 싶어서 나서느냐"는 질문에 한국의 기후활동가 한제아(12) 양은 "유명해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지구와 내 꿈을 지키려고 나온 것"이라고 답했다.

청소년기후행동 운동

2019년 3월 전세계 청소년들의 기후 운동 연대인 미래를 위한 금요일(Fridays For Future)와 함께 결석시위를 시작으로 한국에서도 본격적인 기후 대응 활동이 시작되었다.


개인 생활과 실천

채식주의자로서의 삶

채식주의자이다. 9살 때부터 채식을 했다고 한다. 환경 보호를 위한 개인적 실천을 지속하고 있다.

가족의 변화

당장 부모님부터 설득하기 시작했고, 처음엔 그를 이해하지 못한 부모도 그의 열정에 공감하게 됐다. 그녀의 환경 의식이 가족 전체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이끌어냈다.

 


그레타 툰베리의 현재와 미래

지속되는 활동

지금도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데,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당당하게 환경 문제에 대해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며 그의 반 환경정책을 비판하는 등 용기 있는 발언과 과감한 행동으로 전 세계 어른들과 청소년들에게 환경문제를 알리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인이 된 그레타

현재 22세가 된 그레타 툰베리는 더 이상 청소년 운동가가 아닌 성인 환경운동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그녀의 메시지는 여전히 전 세계에 울려 퍼지고 있다.


Q&A

Q1: 그레타 툰베리가 환경운동을 시작한 나이는?

A: 그레타 툰베리는 15세인 2018년 8월부터 본격적인 환경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스웨덴 의회 앞에서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이라는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인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Q2: '미래를 위한 금요일' 운동이란?

A: Fridays for Future는 매주 금요일마다 학교 등교를 거부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하는 전 세계적인 청소년 환경운동입니다. 그레타 툰베리의 1인 시위에서 시작되어 125개국 이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Q3: 그레타 툰베리의 주요 수상 경력은?

A: 2019년 타임지 올해의 인물, 국제앰네스티 양심대사상, 노벨 평화상 후보 등이 있습니다. 특히 타임지 올해의 인물로는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선정되었습니다.

Q4: 그레타 툰베리가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것이 사실인가요?

A: 네, 맞습니다. 11세 때 아스퍼거 증후군, 강박장애, 선택적 함묵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특성이 오히려 그녀가 기후 문제에 집중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평가됩니다.

Q5: 그레타 툰베리의 최근 활동은?

A: 2025년 6월에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구호품을 전달하려다 이스라엘군에 나포되는 등, 환경운동을 넘어 인권과 사회정의 문제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Q6: 그레타 툰베리에 대한 비판도 있나요?

A: 네, 일부에서는 너무 급진적이거나 공포감을 조성한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또한 푸틴 대통령처럼 어린이가 이용당한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메시지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 많은 전문가들의 평가입니다.

Q7: 한국에도 그레타 툰베리 같은 활동가가 있나요?

A: 네, 한국에도 청소년기후행동이라는 단체가 있으며, 2019년부터 전 세계 Fridays for Future 운동과 연대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제아 양과 같은 청소년 활동가들이 기후 헌법소원을 제기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Q8: 그레타 툰베리의 개인적 실천은?

A: 9살부터 채식주의자로 살고 있으며,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항공기 대신 범선을 이용하는 등 자신의 메시지를 몸소 실천하고 있습니다.

 


결론

그레타 툰베리는 단순한 환경운동가를 넘어 21세기 청소년 정치참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인물이다. 그녀의 기후행동은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정치적 발언권미래에 대한 책임감을 일깨웠다. 지구온난화, 온실가스 감축, 지속가능발전 등의 환경 의제를 인권사회정의 차원에서 접근하는 그녀의 시각은 환경운동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세계는 깨어나고 있습니다. 당신이 좋아하든 아니든 변화는 오고 있습니다." 그레타 툰베리의 이 말처럼, 그녀가 촉발한 글로벌 기후운동은 이미 되돌릴 수 없는 변화의 물결이 되었다.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전 세계적 연대행동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지금, 그레타 툰베리의 메시지는 계속해서 우리에게 울려 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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